[ETF] 엔화로 미국 채권투자 일본 채권 ETF 2621

 

 

HI~

 

이번엔 엔화로 미국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ETF 2621에 대해 작성하려고 하며, 근래 채권에 대한 게시글을 계속 작성하는 건 제가 지금 채권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고금리 기조로 인해 채권의 가격은 많이 내려간 상태고 금리 인하의 시점은 언제일지는 연준만 알고 있겠지만, 지금이 진입 시기의 끝자락이라는 생각에 채권에 대해 알아보며, 생각한 바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작성할 2621 ETF는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 ETF를 뜻하는 번호로 일본 증시에 상장된 TLT이며 환헷지 상품입니다.

 

현재 미국 채권은 매력적이지만, 강달러로 인한 환율 하락의 리스크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환율로 인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 보니, 환헷지 상품에 계속 눈이 가네요 ㅎㅎ 

이런 배경속에서 엔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1달러 = 160엔의 선에서 일본 정부의 개입을 통해 150~160엔을 지키고 있으며, Abenomics라는 경제 정책으로 당분간은 엔저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서론은 여기 까지하고 이제 2621에 대한 설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BRJ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 ETF (2621) 기본 정보

상장일 : 2020년 10월 15일

기초지수 :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시가총액 : 1조 4,038억원 ( ¥159,360,852,624)
주당 현재가 : ¥ 1,212.0
상장 : 도쿄거래소

 

 

2621 ETF는 블랙록의 iShares에서 도쿄거래소에 상장한 친구입니다.

특징으로는 환헷지 상품이며, 구매를 위해선 엔화를 소유해야 하고 우리가 가진 돈인 원 → 엔화로 변경 시에는 당연히 환 노출입니다

엔화 → 달러의 부분을 환헷지 전략을 사용하고 있고 이러한 구조를 우리의 기초 자산인 원화로 구매하기 때문에 수익 구조를 생각해 본다면,  엔화의 가치가 오른다면 원화로의 환 노출로 이득을 볼 수 있고 금리가 하락한다면 채권 가치의 상승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반대로 이익이 있다면 반대로 가져가야 할 리스크도 있으며 대표적으로 환헤지로 인한 비용이 있습니다.환헤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양한 파생상품을 사용하고 이러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비용은 기준금리의 차이가 클수록 더 증가하게 됩니다.

 

간단하게만 글을 쓰자면 각 나라별 기준금리의 차이가 커질수록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가격이 증가합니다.현재 2621 ETF에서 환헤지로 사용하는 비용은 연간 5%라고 하며 2621을 매수한 순간부터 -5%의 수익을 가지고 시작한다라고 볼 수 있고 엔화의 가치에 따라 엔화 하락 시에는 손실이 약간 더 커지고 엔화 상승 시에는 주가 이익 또한 약간 더 커집니다.

 

 

@야후파이낸스

 

초록색은 TLT, 파란색은 2621 ETF이고 이 둘을 비교해봤을 때 TLT 보다 약간 더 아래선에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엔화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저 간격은 좁아질 여지를 보여주고, 현재 엔화를 바닥으로 본다면 TLT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볼 때 더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배당금

@인베스팅

2621은 연간 총  2월, 5월, 8월, 11월의  4번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고 배당금은 36엔으로 분기에 주당 9엔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본다면 분기에 80원 수준으로 ACE미국국채 30년 H 보다 약간 더 주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

 

환헤지 상품은 환헤지로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해 오히려 환 노출의 수익보다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환헤지 + 환노출을 섞어 일정한 비율로 가져가시곤 합니다!

 

현재 채권 상품은 하방은 어느 정도의 지지선이 있고 상방은 열려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큰 시드를 가지고 계신 게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선발대 정도는 보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작성해 봤습니다

 

일요일 좋은 시간 보내시고 월요일인 내일부터는 다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