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S&P500 지수란?

 

HI~

 

오늘은 S&P500 지수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finviz

 

S&P 500은 Standard & Poor's Financial Services가 계산하고 유지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 지수이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의 앞 글자를 따와 지어진 이름으로 보통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슨피라고 부릅니다

 

이 지수는 미국 주식 시장의 상위 500개 기업의 주식 가격을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위 사진이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의 Map이며 부문 및 산업별로 분류되어 있고, 크기는 시가총액을 나타냅니다

금일 날짜인 3월 26일 기준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애플(AAPL), 아마존(AMZN) 이 4가지 회사(종목)가 현재 시가 총액이 가장 커 보입니다.

 

S&P 500은 시가 총액 가중 지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기업의 시가 총액(기업의 시가 총액은 주가에 발행된 주식 수를 곱한 것)이 해당 기업의 지수 가치에 반영됩니다.

→ 시가 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S&P 500의 가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S&P 500은 미국 주식 시장의 거의 모든 부문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미국 경제의 건강 상태와 주식 시장의 추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많은 분들이 S&P 500을 기준으로 하여 자신의 투자 성과를 측정하며, S&P 500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상품이나 펀드도 많이 존재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거의 모든 부분을 대표한다"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세계에서 단일 국가로는 가장 거대한 시장에서 대표하는 회사들이라고 볼 수 있기에 장기적으로 과거~현재까지 지속적인 우상향을 보여왔고 차후 미래에 행보에도 영향력이 뛰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언급한 시가 총액이 가장 큰 기업 네 곳만 보더라도 지금 사용하시는 P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 system이나 Apple의 Mac이 설치되어 있고,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선 엔비디아의 제품을 납품받아야 하며, 또한 아마존은 세계 최대 인터넷 상권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

 

 

S&P500 지수의 10년간 Trend입니다.

2015년엔 2000 정도의 지수였으나 현재는 5200으로 10년간 2.5배의 상승을 보여줬고 24년 1월 이후로는 연일 신고가 경신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단순 시가총액 기준이 아니라 산업별로도 대표적인 기업을 포함하며 총 11개의 섹터로 구성되어 있고 편입 기준을 간추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최근 6개월간 시가 총액 131억 달러 이상 +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시장 영향력)

 

2. 주식 거래량이 크고 유동적이어야 하며 6개월간 매월 최소 25만 주의 거래 이력 필요 (유동성 확보)

 

3. 4분기 연속 흑자 달성 + 해당 섹터의 대표성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

 

이런 기준을 충족한다면 심사를 거쳐 S&P500 지수에 편입되며 만약 기존에 없던 기업이 S&P500 지수에 편입된다면 해당 주식은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가끔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기업이 편입되기도 하고 바로 다음 심사 때 내려가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는 기업 쪽으로 포커싱을 두는 건 약간 위험성이 있습니다.

 

여담으로 워런 버핏이 S&P500 지수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아내에게 자신이 죽은 뒤 유산으로 미국 국채에 10%를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지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2023년부터는 S&P7으로  S&P500 지수 내에서도 일곱 개의 빅 테크 기업(매그니피센트 7)이 S&P500 지수의 우상향을 이끌어가고 있으니 나머지 493개의 기업에 대해 미국 정부의 통화 정책의 완화 시 유동성이 주는 영향력이 어떠한 방식으로 주가에 기여할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S&P500지수에 대해 알고 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하며, 다음 포스팅은 큰 특이사항이 없다면 오늘 작성글에 이어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대해 국내/해외로 나눠져서 작성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